문헌록 전자족보(대동보) > 문헌록
           
1. 문헌 목록 〉20. 20世 〉5. <요재공>용촌거사휘동일유사(龍村居士諱東一遺事)
1. 문헌 목록 〉20. 20世 〉7. <부정공>통훈대부의금부도사공휘만근묘갈명(通訓大夫義禁府都事公諱滿根墓碣銘)
1. 문헌 목록 > 20. 20世 >  
6.<요재공>증통훈대부사헌부감찰용촌공휘동일묘갈명(贈通訓大夫司憲府監察龍村公諱東一墓碣銘)
贈通訓大夫司憲府監察龍村公諱東一墓碣銘 公諱東一字文五龍村其號趙氏其先玉川人高麗忠獻公諱元吉其遠祖生諱瑛號樂齋工曹典書聖祖受命守岡僕之志生諱斐司馬累傳而丁酉節士諱廷義官部將號釜谷於公爲六世祖考諱泰新妣河東鄭氏致祥女以正宗癸卯生公幼而岐疑容儀異凡兒及長沉厚有器量尤篤於倫理仁孝盖天得也養親誠敬備至鄕人欲薦聞于官有挽之者曰趙某周于德不可以一行名也其丁憂也哀毀踰禮廬墓終制戰後喪皆然按使之薦繡衣之問不止一再焉公嘗誡其子孫曰無實行有虛譽可恥也况求之乎汝曹識之是以終公之世未嘗求薦雅不喜新異之說曰居家儀節與禮文制度己有先賢成法遵守勿失可也何必剏立己見以違聖訓乎富於文辭不喜著述雖有著不留稿而付諸火其含章晦彩不自滿足之志可見矣沕于憲宗乙卯二月十日享年七十三葬在寶城蘆洞面甘井洞壬坐原後三十年乙酉特蒙贈旌有若天監孔昭配淑人星山李氏夏源女配淑人咸陽朴氏桂馥女有五男三女長炫奎次炫龍以孝旌閭贈敎官次炫桂次炫禹炫益俱有文行珍原朴重昌珍原朴弘奎咸安尹在儉婿也嗚呼公養德林泉不求人知惟其孝友之行出於天性修於家而著於鄕然猶歉然以未盡分爲辭苟非篤於爲善惟日不足者能如是乎公議久而不泯千褒鄭重此足爲爲善者勸胤子承繼父道天旌炳烺不匱之孝其在斯歟公之玄孫相勳以墓銘見屬辭之固而請愈勤按狀公之賢可書者多而惟孝爲先以此銘公不愧吾筆也銘曰玉川有賢孝友爲政至誠莫揜特蒙天旌孝子不匱綽楔炳烺甘井之原有崇四尺我銘其懿昭視來百 錦城 吳駿善 撰 증통훈대부사헌부감찰용촌공휘동일묘갈명(贈通訓大夫司憲府監察龍村公諱東一墓碣銘) 공의 휘는 동일(東一)이요 字는 문오(文五)요 용촌은 그 호니 조씨기선은 옥천인이라 고려 충헌공 휘원길(元吉)은 그 원조이시며 휘영(瑛)호 요재(樂齋)를 낳으시니 공조전서로서 성조가 수명하사 망복의 뜻을 지키시고 휘비(斐)를 낳으시니 진사이시고 여러번 전하여 정유절사 휘정의(廷義)는 관은 부장 호는 부곡이니 공의 六세조이시고 고의 휘는 태신(泰新)이요 비는 하동정씨 치상(致祥)의 녀니 공이 정종계묘에 나시여 어려서부터 기의하고 용모가 범아와 달라 장성해옴에 침후하고 기량이 있으며 더욱 윤리에 돈독하니 인효는 대개 천득이시다. 양친에 성경비지하시니 행인이 관에 천문코저 하니 만집한자 있어 말하기를 조모는 덕에 주밀하니 가히써 한줄로 이름하지 못한다고 하더라 그 부친상을 당하여 애통하며 예절로 넘기시고 시묘로 종제하시고 전후상에 다 같이 하시니 어사가 천저하고 감사가 조문한것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공이 일찍 그 자손을 경계하여 왈 실행이 없이 허예가 있으면 가이 부끄러운 것이니 하물며 구할손가 너희들은 알지어다. 일로써 마치시니 공의 세상에 일찍 구하고 천거하지 않고 정직하여 새롭고 다른 말을 기뻐하지 않고 왈 집에 있으매 예의절차와 다못 예문제도가 이무선현성법이 있으니 따라서 지키고 잃어버리지 말것이 옳으니 하필이면 창립하여 나타내여서 성훈을 어길손가 하셨다. 글은 잘 하셨지만 저술하기를 좋아 않으시고 비록 저술이 있어도 유고를 남기지 않으시고 불태워 버리시니 그 글을 속에 담고 어둡고 빛나는 것이 스스로 만족치 못한 뜻을 가히 볼지로다. 헌종 을묘 二월 十일에 몰하시니 향년은 七十三이라 보성군 노동면 감정동 임좌원에 안장하셨다. 후三十년 을유에 특별히 정표의 증직을 받었으니 하늘의 보살핌이 밝고 빛났도다. 배위는 숙인 성주이씨 하원(夏源)의 녀요 계배는 숙인 함양박씨 계복(桂馥)의 녀니 五남三녀를 두셨다. 장은 현규(炫奎)요 차는 현룡(炫龍)이니 효행으로 정려하시고 교관을 증직하였고 차는 현계(炫桂)요 차는 현우(炫禹)요 차는 현익(炫益)이시다 문행이 있으셨고 진원박중창(珍原朴重昌) 진원박홍규(珍原朴弘奎) 함안윤재검(咸安尹在儉)은 사우이다. 오호라 공은 덕을 임천에 길러 남이 알게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니 오즉 그 효우의 행실이 천성에서 나와 집에서 닦으고 향중에 나타났으나 그러나 오히려 겸연히 분수를 다하지 못함으로써 말을하니 진실로 위선엔 돈독하고도 오즉 날로부족한자 능히 이같이 않으랴 공의가 오래도록 꺼지지않고 천포가 정중하니 이족히 위선자를 위하여 순종할지로다. 큰아들이 부모를 계승하여 정문이 빛났으니 결핍하지 않는 효도가 그 여기에 있음인저 공의 현손 상훈(相勳)이 묘명으로써 보이고 부탁하니 극히 사양하되 더욱 간청하기로 서장을 살펴보니 공의 착한것은 가히 쓸것이 많으되 오즉 효로 위선하여 일로써 명공하니 나의 붓이 부끄럽지 않도다. 명에왈 옥천에 현이 있으니 효우로 정을 삼었도다. (玉川有賢孝友爲政) 지성을 곤박함이 없으니 특별히 천정을 무릅썼도다. (至誠莫揜特蒙天旌) 효자는 결핍하지 않으니 홍살문은 빛이 나도다(孝子不匱綽楔炳烺) 감정의 언덕에 사척 높이가 있으니(甘井之原有崇四尺) 나의 명이 그 떳떳한지라 오는 백대에 밝게 보일지로다(我銘其懿昭視來百) 금성(錦城) 오준선(吳駿善) 撰
 
1. 문헌 목록 〉20. 20世 〉5. <요재공>용촌거사휘동일유사(龍村居士諱東一遺事)
1. 문헌 목록 〉20. 20世 〉7. <부정공>통훈대부의금부도사공휘만근묘갈명(通訓大夫義禁府都事公諱滿根墓碣銘)